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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 아끼다 아들 잡았다"…300kg에 뭉개진 스물셋 인생
평택항에서 일하다 사고로 숨진 20대 청년 노동자 고(故) 이선호 씨의 부친 이재훈 씨가 1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청 앞에서 열린 추모문화제에서 아들의 얼굴이 새겨진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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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 아끼려다 아들 죽었다"…스물셋 청년 이선호 이야기
지난달 22일 경기 평택항에서 일하던 이선호(23)씨가 사망했다. 이씨는 아버지를 따라 아르바이트로 평소에는 검역 관련 일을 했다. 그러다 이날 컨테이너 업무에 투입되자마자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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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선호 사망사고 원청, 안전관리 부실…컨테이너 날개 사전 점검도 안해
지난달 평택항 부두에서 화물 컨테이너 적재 작업을 하던 20대 근로자가 사고로 숨진 가운데 유족과 시민단체 등이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책위 제공=연합뉴스 지난달 평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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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송영길, 이재명 정책 첫 수용…'지자체 근로감독권' 검토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12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만공사에서 최고위를 마치고 열린 이선호 씨 대책 마련 간담회에서 부친 이재훈 씨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송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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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평택항 산재' 이선호씨 애도 "아들 딸들이 현장에서 희생당해"
사고가 난 개방형 컨테이너. [사진 이선호씨 산재사망사고 대책위원회]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평택항 부두에서 화물 컨테이너 적재 작업을 하다가 숨진 고(故) 이선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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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안전사고 없애려면 근로감독 권한 지방정부에 공유해야"
이재명 경기도지사.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7일 지난달 평택항 부두에서 화물 컨테이너 적재 작업을 하다 숨진 20대 사고를 언급하며 "이런 사고를 막기 위해 근로 감독 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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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서 사고로 숨진 20대 근로자…이낙연·정세균, 애도
지난 6일 민주노총 평택안성지부, 경기공동행동 등으로 구성된 '고 이선호 군 산재사망사고 대책위원회'는 경기 평택시 평택항신컨테이너터미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상규명을 촉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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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명 숨진 장난감 공장 화재에서 시작된 세계 산재 추모의 날 아시나요
"선진국 어린이들의 꿈이 담긴 장난감을 만들기 위해 개발도상국 노동자들의 피와 죽음이 묻어 있다." 1993년 5월 태국의 한 장난감 공장에서 불이 났다. 188명의 노동자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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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리뷰]백신 꼬여 멀어진 집단면역…참패에도 與는 ‘다시 친문’
4월 셋째 주 내내 배드뉴스가 이어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매일 700명 안팎이었고, 아스트라제네카(AZ)와 얀센의 희귀 혈전증 부작용부터 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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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한 노동자 과실로 위장했나”…현장 훼손 의혹 사업장 압수수색
━ 부산북부노동지청, 자동차 부품업체 압수수색 압수수색하는 노동지청 관계자. [사진 부산북부고용노동지청] 부산에서 처음으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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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사망 감소" 정부 대대적 홍보···그 1년 뒤 역주행 통계
서울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일하는 건설노동자들. 뉴스1 지난해 1월 정부는 "산업현장에서 사고로 숨진 근로자가 크게 줄었다"며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발로 뛰는 현장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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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들이 떨고 있다…쿠팡서 보이는 '타오바오'의 그림자
미국 뉴욕 맨하탄 타임스퀘어에서 보이는 쿠팡의 전광판 광고. 사진 쿠팡 쿠팡이 미 증시 상장으로 단숨에 시가총액 100조원 기업에 등극했지만 정작 쿠팡에 입점한 업체들의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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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근로자 사망···검찰,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압수수색
지난달 5일 울산시 동구 현대중공업에서 40대 근로자가 철판에 머리를 다쳐 사망해 노사 관계자들이 사고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 현대중공업 노조] 검찰이 중대 재해 사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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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성차별 터지면…MZ 소비자는 "안 쓰고 만다" 외면
서울 송파구 쿠팡 물류센터 모습. 연합뉴스 젊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안전사고나 성차별 같은 사회적 논란에 휩싸인 기업을 향한 불매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특히 MZ(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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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쿠팡의 혁신에 쏠리는 시선
최지영 경제산업 부디렉터 제주도에서 ‘1년 살아보기’를 하고 있는 친구가 최근 봄 준비를 마쳤다. 수영복 구입이다. 래시가드를 포함한 수영복을 10여만원에 ‘풀 세트’로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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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발 160조 쟁탈전···배송 잘 굴리는 자, 이커머스 거머쥔다
쿠팡물류센터 내부 모습. [사진 쿠팡] 쿠팡발 이커머스(전자상거래) 3강의 물류전쟁이 가열되고 있다. 특히 쿠팡이 미국 증시 상장을 앞두고 물류 인프라 강화에 나서자 경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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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 포스코 최정우 면전에 "회장님 보험사기꾼이냐" 질타
22일 국회 산업재해 청문회에서 고개 숙여 인사하는 최정우 포스코 회장. [국회사진기자단] 산업재해 사망사고의 책임을 물으며 기업을 질타하는 데는 여야가 따로 없었다. 22일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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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지병' 불출석 사유서 냈던 최정우 회장, 결국 청문회 나간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16일 최근 사고가 났던 현장을 확인하고 제철소 직원, 협력사 대표들과 현장 위험요소에 대해 공유하고 개선 사항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 포스코] '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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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새 10명 이상 사망"…'포스코 특별감독' 칼 빼든 노동당국
9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포스코 포항제철소 청년 비정규직노동자 추모 기자회견'에서 청년 전태일, 전국특성화고졸업생노동조합 등 참석자들이 관련 내용이 적힌 피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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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62시간 근무 후 과로사…쿠팡, 사회적 책임도 다해야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열린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 쿠팡 규탄 기자회견에서 고 장모씨의 모친(왼쪽 두번째)이 발언을 하고 있다. 과로사대책위는 기자회견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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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 "산재 사고에 사죄…현장 안전 챙길 것"
최정우(왼쪽 둘째) 포스코 회장이 16일 최근 인명 사고가 발생했던 포항 제철소 현장을 방문해 제철소 직원, 협력사 대표들과 현장 위험요소에 대해 공유하고 개선사항을 당부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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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가공업체 네곳서 111명 집단감염 왜..."밀폐된 환경, 공동숙소"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선제검사 모습. 뉴스1 *기사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습니다. 최근 육류 가공·유통업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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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법 1년 뒤 시행인데 벌써 청문회?···"기업 군기잡나"
국회 환노위는 오는 22일 중대재해처벌법 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왼쪽부터 안호영 민주당 간사, 송옥주 환노위원장, 임이자 국민의힘 간사. 오종택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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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로 집에 못 돌아온 아들·동생, 지금도 계속 죽어나간다"
영하의 날씨, 텐트 사이로 들어오는 칼바람을 맞으며 새해를 맞은 이들이 있다. 산업재해로 사망한 가족을 둔 산재 피해 가족이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중대재해기업처벌법